한국에 들어와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꽤 많습니다. 그중에서 태국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국과 한국의 임금차이가 얼마나 나길래 이렇게 많은 태국인들이 있는걸까요? 일단 태국과 한국은 경제규모, 산업구조, 복지 시스템 등에서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
특히나 소상공인, 중소기업, 중견기업, 공기업, 대기업의 임금과 복지 수준은 국가별로 뚜렷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지만 태국과 한국은 그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태국에서 너도 나도 한국으로 오려고 합니다. 그래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각 부문별로 비교합니다.
태국과 한국 소상공인 차이
▶한국
2024 ~ 2025년 기준 소상공인 월평균 수입은 약 208만원으로 연간 매출 1억 9,900만원 연간 영업이익이 2,5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. 복지는 당연히 자영업자들마다 다르겠지만 4대보험 등에 대해서 사회안전망 접근성이 낮으며 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서 복지 사각지대들이 꽤 많습니다. 물론 아닌 곳들도 많지만요.
▶태국
2024년 기준 평균 월급은 약 15,715 ~ 16,500바트로 한화 약 60만 ~ 63만원 정도 입니다. 최저임금이 하루 374바트로 월 환산하면 약 11만 바트 약 한화로 44만원 내외정도 입니다. 당연히 복지 수준에서는 사회보장기금(SSF)으로 기본 의료., 연금 제공, 실질 복지 수준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.
태국과 한국 중소기업 월급 연봉 복지 차이
▶한국
2024년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2,400만 ~ 2,800만원(신입기준)입니다. 물론 몇몇 괜찮은 중소기업은 평균 연봉이 3,000만원 이상인곳들도 있습니다. 월급으로는 약 200만 ~ 230만원 정도이고 연봉 인상률은 3 ~ 5% 정도 입니다. 그리고 복지는 4대보험은 기본이고 퇴직금, 일부 식대.경조사비 등 기본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물론 복지에서 퇴직금을 일부러 안주려고 하는 기업들도 꽤 많이 있긴 하지만요.
▶태국
태국의 중소기업은 그냥 소상기업들과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평균 월급이 2 ~ 3만 바트 정도로 한화 약 75만원 ~ 110만원 정도 입니다. 복지는 사회보장기금 중심이고 추가 복리후생은 드물고 제한적입니다. 이유는 태국의 물가 차이가 한국과 엄청나게 차이나기 때문입니다.
중견기업 월급 연봉 복지 차이
▶한국
2024년 중견기업의 신입 연봉이 3,300만 ~ 3,800만원 정도이고 월급으로는 약 275만 ~ 320만원 정도 입니다. 중견기업 정도에 따라서 연봉이 다를 수 있습니다. 다만 신입 연봉은 거의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복지는 4대보험, 식대, 명절 상여금, 경조사비, 연차 등 기본적인 복지 제공에 몇몇 기업들은 자녀 학자금, 의료비 지원, 통신비 지원 등 프리미엄 복지를 제공합니다.
▶태국
태국의 중견기업은 그렇게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. 월급이 조금 더 높다? 정도 입니다. 평균 월금이 3 ~ 5만 바트 정도로 한화로 약 110만 ~ 190만원 정도 입니다. 복지는 사회보험 중심, 일부 기업은 상여금.식대 등의 추가 복지를 제공 합니다.
공기업 한국과 태국의 월급 연봉 복지 차이
▶한국
한국의 2024년 공기업 신입 평균 연봉이 약 3,300만 ~ 4,400만원 정도 입니다. 월급은 약 275 ~ 370만원 정도이고,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약 4,200 ~ 4,700만원 정도 입니다. 복지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꽤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. 그래서 4대보험, 연금, 건강검진, 주택자금, 가족수당 등 복지제도 역시 매우 우수 합니다.
▶태국
태국의 공기업은 그냥 일반 중소기업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공기업과 공무원이 같다고 할 수 있고 2 ~ 4만 바트 정도로 한화 약 75만 ~ 15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. 복지는 공무원 의료제도, 연금 등의 기본 복지를 제공하고 민간 대비 좀 우수하다 입니다.
한국 태국 대기업 월급 연봉 복지 차이
▶한국
2024년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,000만 ~ 7,000만원 이상이고 월급은 400 ~ 580만원 수준입니다. 신입의 초봉은 4,000만 ~ 4,500만원 정도 입니다. 중견기업 경력직 정도의 월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복지는 당연히 최고 수준입니다. 성과급, 스톡옵션, 사내식당, 건강검진, 자녀 학자금, 주택자금 등 포괄적 복지제도 등이 있습니다.
▶태국
태국의 대기업은 그나마 한국의 중소기업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. 물론 중소기업보다 못한 수준입니다. 태국의 cp그룹을 예로 신입 월급이 42,000바트로 한화 160만원 수준입니다. 중간관리자는 75,000바트로 약 280만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. 그나마 복지 수준이 상여금, 보험, 식대, 교통비 등을 제공받습니다. 한국의 대기업과 비교할 수조차 없다 보면 됩니다.
구분 | 한국(2024~2025) | 태국(2024~2025) |
소상공인 | 월 208만 원, 복지 취약 | 월 60만 원, 복지 취약 |
중소기업 | 월 200~230만 원, 기본 복지 | 월 75~110만 원, 제한적 복지 |
중견기업 | 월 275~320만 원, 복지 다양화 | 월 110~190만 원, 일부 복지 |
공기업 | 월 275~370만 원, 복지 최상 | 월 75~150만 원, 복지 우수 |
대기업 | 월 400~580만 원, 복지 포괄 | 월 160~280만 원, 복지 보통 |
지금까지 임금 격차를 비교해본다면 한국이 태국보다 전 구간에서 2 ~ 5배 이상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복지격차에서는 한국은 4대보험이 기본이고 연금, 의료 등에 대한 복지제도들이 어느정도는 갖추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태국은 사회보험 중심에 머물러 있다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생활비 차이에서는 태국이 저렴하나 임금 및 복지 격차를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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